대학풋볼 보울챔피언십 시리즈(BCS)는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 출전할 두 팀을 결정하는 BCS랭킹 포인트 산정에 있어 ‘퀄리티-윈(Quality-win)’ 보너스를 도입하는 새로운 포인트시스템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퀄리티-윈’ 보너스란 랭킹 15위안에 들어있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것. 경기의 점수차가 랭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강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가중치를 부과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몇 점차로 이겼느냐는 것이 랭킹 포인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BCS는 점수차가 랭킹포인트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던킬지수와 뉴욕 타임스등 2개 컴퓨터 랭킹을 랭킹산정 요소에서 제외시켰다.
만약 새 시스템이 지난해에도 적용됐다면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아니라 마이애미가 BCS랭킹 2위에 랭크돼 1위 오클라호마와 내셔널 챔피언전을 가질 수 있었다. 당시 마이애미는 플로리다 스테이트와 똑같이 1패만을 기록했고 특히 플로리다 스테이트와 맞대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 랭킹포인트에서 간발의 차로 뒤져 3위로 밀려나는 바람에 1위와 2위팀이 격돌하는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 나가지 못했다. 오클라호마는 오렌지보울게임으로 펼쳐진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누르고 전승의 전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올 대학풋볼 시즌의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은 내년 1월3일 로즈보울 경기로 펼쳐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