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S 플레이오프
▶ 어스퀘익스는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 확정
LA 갤럭시가 벼랑 끝에 몰렸다. 갤럭시는 26일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스를 상대로 한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졸전끝에 1대4로 참패를 당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갤럭시는 원정길에 난타를 당함으로써 1무1패(승점1점)를 기록, 29일 3차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않으면 탈락을 면할 수 없게 됐다.
갤럭시는 사샤 빅토린이 전반 4분 문전혼전을 틈타 기습적인 슬라이딩 발리킥으로 선취골을 뽑아냈으나 후반들어 맹반격에 나선 메트로스타스의 집중포화를 견뎌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로드리게스 파리아는 혼자 2골을 작렬시키며 메트로스타스의 대역전승을 주도했다.
6번시드를 받아 가까스로 포스트시즌까지 살아남은 메트로스타스는 이미 승점 4점을 벌어놓아 3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승점 5점을 먼저 따는 팀에게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지는 이번 플레이오프 3차전은 20분짜리 미니게임으로 벌어지며 여기서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합격·불합격을 판가름한다.
캔사스시티 위저즈도 이날 마이애미 퓨전을 3대0으로 완파하며 1차전 패배(0-2)를 설욕, 두팀간 준결승 진출경쟁 역시 3차전에서 결판나게 됐다.
반면 10대 스트라이커 랜던 다나븐을 앞세운 샌호제 어스퀘익스는 콜럼버스 크루를 3대0으로 완파, 2승으로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세에 MLS에 데뷔해 19세인 올해 올스타전 MVP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다나븐은 이날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도맡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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