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이트리어츠, 콜츠 대파...차저스 조선두
NFL 시즌 3주째. 지난해 단 1승에 그쳤던 샌디에고 차저스가 쾌조의 3연승으로 AFC 서부조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연패출발 기록에 종지부를 찍고 일찌감치 꺼져 가는 희망을 되살렸다.
차저스는 30일 신시내티 벵갈스(2승1패)와의 홈경기에서 루키 러닝백 라데니언 탐린슨(107야드·터치다운 3개)과 코너백 라이언 맥닐(인터셉션 2개)의 맹활약에 힘입어 28대14로 완승, 3승으로 AFC 서부조 단독선두에 나섰다.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시카고 베어스 등 약체 팀들에 2주 연속 패해 망신살이 뻗친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이날 강호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뽑아냈다. 동료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한 쿼터백 단테 컬페퍼가 경기종료 1분3초전 직접 몸을 던져 엔드존에 뛰어들며 보란 듯이 20대16 역전승을 뽑아냈다.
한편 시즌 3주 최대의 이변은 NFL 최고 오펜스를 잠재운 패이트리어츠의 승리였다. 팀의 간판스타인 드루 블렛소(부상) 없이 경기에 들어간 패이트리어츠는 첫 2개 경기서 87점을 올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상대로 안방에서 꼼작없이 3연패를 당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디펜스가 콜츠 쿼터백 페이튼 매닝의 패스를 3차례 인터셉트해 2차례 터치다운 리턴을 터뜨려준 덕분에 44대13 압승을 거뒀다.
인디애나폴리스 13
뉴잉글랜드 44
캔사스시티 45
워싱턴 13
마이애미 10
세인트루이스 42
뉴올리언스 13
뉴욕 자이언츠 21
탬파베이 16
미네소타 20
그린베이 28
캐롤라이나 7
피츠버그 20
버펄로 3
애틀랜타 34
애리조나 14
신시내티 14
샌디에고 28
시애틀 14
오클랜드 38
클리블랜드 23
잭슨빌 14
볼티모어 20
덴버 13
댈러스 6*
필라델피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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