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시즌 4주째. 샌디에고 차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덴버 브랑코스 그리고 뉴욕 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단단히 다지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올시즌 초반 ‘깜짝쇼’를 만드는 팀으로 부상했다.
쾌조의 3연승으로 AFC 서부조 단독선두에 올랐던 차저스는 7일 브라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루키 러닝백 라데니언 탐린슨(102야드·터치다운 1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6대20으로 패했다. 브라운스는 쿼터백 팀 카우치가 인터셉션 없이 203패싱야드(1터치다운)를 기록했으며 디펜스가 4개의 색(sack)을 만들어내면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레이더스는 약체 달러스 카우보스를 맞아 3쿼터 중반 28대7로 크게 리드했으나 4쿼터 카우보이스에게 2개의 터치다운을 내리 허용해 28대21로 어렵게 승리했다. 레이더스의 쿼터백 리치 개넌은 28개의 패스중 21개를 성공시키면서 209패싱야드로 레이더스의 시즌 3승(1패)에 공헌했다.
브랑코스는 러닝백 마이크 앤더슨이 155러싱야드(1터치다운)를 기록하고 디펜스가 4개의 인터셉션을 잡아내면서 캔사스시티 칩스를 20대6으로 꺾고 시즌 3승(1패)을 올렸다. 지난해 NFC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했던 뉴욕 자이언츠는 쿼터백 제프 조지를 방출하는 등 사면초가에 몰린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대9로 가볍게 승리했다. 또한 49ers는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4대14로 꺾고 올시즌 순조로운 출발(3승1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월드챔피언 볼티모어 레이븐스, 마이애미 돌핀스 그리고 패커스 등도 3승1패의 전적으로 NFL 4주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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