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여성의원 비율도 전국최고 수준
지난번 대법관 선거에서 당선된 매리 페어허스트가 13일 정식 취임함에 따라 대법관 9명 가운데 여성이 5명을 차지, 워싱턴주 대법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상위시대가 도래했다.
바로 그 대법원의 서기로 법조계에 발을 디뎠던 페어허스트 대법관은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저명한 상소심 변호사인 짐 존슨에 신승했었다. 이 보궐선거는 은퇴한 찰스 스미스 대법관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이었는데 스미스는 유일한 소수계(흑인) 대법관이었다.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대법원은 전국에서 워싱턴주와 오하이오주 두 곳 뿐이다. 그러나, 오하이오주의 경우 여성 대법관인 데보라 쿡이 제 6 순회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돼 쿡의 후임으로 다른 여판사가 임명되지 않는 한 워싱턴주는 유일한 여성 상위 대법원이 된다.
워싱턴주 대법원을 여성 대법관들이 풍미하게 된 것은 불과 10년도 안 된다. 바바라 매드슨 이 1992년 대법관에 임명되기 전까지도 여성 대법관은 고작 두 명 뿐이었다. 그 뒤 임명된 6명의 대법관 가운데 4명이 여성이었다.
워싱턴주는 대법원 외에도 고위 공직자 중에 여성이 많기로 소문 나 있다. 주의회의 여성 의원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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