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출판기념회
신영걸 장로의 자서전 ‘입을 크게 열고 간증하라’(보이스사 펴냄)가 출간됐다.
‘야월도의 순교자들’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신영걸 장로의 인생 여정이 기록돼 있는 이 책은 올해 88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크리스천의 사명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저자의 강한 집념이 읽혀진다.
중국 용정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교육을 받은 저자는 전남 영광 야월리교회와 해남 초송리교회, 진도 오산교회 전도사로 시무했고 ‘야월도의 순교자들’을 출간한 이후 미국과 일본, 한국을 방문, 집회를 인도하며 야월도 65인 순교자들의 증인으로 살아왔다.
저자는 책 끝머리에 “6·25사변 때 순교의 자리에 있었던 경험을 생각하면 주님을 위해 죽는다는 것보다 주님을 위해 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세상 속에 그리고 ‘나’라는 사람 속에 살고 있는 이상 신앙의 싸움은 죽을 때까지 계속 되는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입을 크게 열고 간증하라’ 출판기념회는 4일 오후5시30분 남가주 동신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714)680-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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