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건강검진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자비원 봉사센터와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개최하고 있는 건강검진은 평일 낮 시간임에도 매번 40여 명의 한인들이 몰리고 있으며 뉴욕한인 봉사센터 공공보건부가 후원하는 간염예방 제이드 캠페인과 같은 각종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한인들로 만원이다. 또한 미 암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검진도 예약이 넘치고 있다.
공공보건 전문가들은 보험이 없는 한인들은 무료건강검진 이외에는 사실상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무료건강검진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무료건강검진은 혈액검사를 통한 당뇨와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에서부터 혈압, 비만과 같은 기초적인 검진과 간염, 녹내장,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검진 등 전문적인 검진까지 다양하다.
■ 무료건강세미나 및 검진행사.
23일 오전 11시 코로나 경로회관 ‘당뇨병에 관한 식이요법’ 1-718-651-9220
23일 오전 10시 코로나 경로회관 ‘녹내장 검진’ 1-718-651-9220
24일 오후 2시-4시 제이드 캠페인 ‘간염 검진’ 예약문의 1-212-463-9685
27일 오후 1시-3시 플러싱 열린공간 ‘기초 건강검진’ 1-718-670-8707
29일 오후 6시30분 미 암협회 중국인 지부 ‘암 환자를 위한 건강 식생활’ 1-718-263-1532
5월16일 원광한국학교 주최 어린이 민속대잔치 ‘소아과, 치과. 기초검진’ 1-718-670-870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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