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 거리가 필요한 벙커에선 피칭 웨지를 사용하라


피칭 웨지를 이용해 정상적인 벙커 샷 스윙을 구사한다


벙커 샷을 좀더 멀리까지 때려야 한다면 기술이 아니라 단순히 클럽만 바꾸면 된다. 거리를 추가하기 위해 샌드 웨지를 직각으로 위치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그냥 피칭 웨지를 꺼내들고 짧은 폭파 샷을 하듯이 플레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드레스 때 피칭 웨지의 페이스를 열어서 약간 타깃의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해준다. 이는 클럽의 바운스, 즉 후방 선단을 노출시켜 클럽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 박히지 않도록 해준다. 클럽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 박히면 볼이 그린에 못 미치고 만다.

그린사이드 벙커에서의 정상적인 스윙을 이용해 클럽에 가속을 붙여주며 피시니를 최대로 가져간다. 볼은 모래 파도에 실려 바깥으로 날아오를 것이며 필요한 거리를 무난히 날아 깃대까지 갈 것이다.

** 빌 데이비스는 플로리다주 티퀘스타에 있는 주피터 힐스 클럽의 헤드 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