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을 지켜봐 주세요”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대표 박윤숙)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골프 꿈나무를 육성한다.
지난해 한인 주니어 선수단 ‘그린 에인절스 US’ 1기생 11명을 배출한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AGA)는 올해도 ‘그린 에인절스 US’ 2기생 12명을 선발했다.
그린 에인절스는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박윤숙 대표가 골프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골프에 입문하지 못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생들은 지난 2월, 3월 2차례에 걸쳐 선발된 2기생 10명과 1기 졸업생 중에서 Tour Team으로 장훈(6학년), 이화현(4학년)이 합류해 모두 12명이 2기생으로 함께 1년간 교습을 받는다. 2기생 Red Team은 ▲김윤주(6학년) ▲정성희(5학년) ▲유재상(5학년) ▲박문기(3학년) ▲강태영(3학년) ▲스테파노 루미(3학년) ▲장민우(2학년) ▲노건옥(2학년) ▲유병찬(2학년) ▲황지섭(2학년)등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AGA 프로들이 2기생들에게 향후 1년간 일주일에 2차례씩 무료로 개인교습과 필드레슨을 실시하며 무료로 공을 사용할 수 있는 볼카드의 혜택도 준다. 또한 졸업한 1기생들도 40%의 볼카드 할인혜택과 여름방학에 무료 라운딩의 기회도 주며 앞으로 계획중인 각종 AGA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한다.
골프 아카데미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 수준의 학교 성적(B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배우는 자세에 문제가 있을시 퇴학을 시킬 수 있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의 박윤숙 대표는 “2기생들이 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골프의 매너와 룰을 배우게된다”고 말하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문의 (213)389-2222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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