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지단·베컴·피구·오언 ‘호화군단’
내달 갤럭시와 친선경기
‘지구방위군’으로 불리는 세계축구 최고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LA에 온다.
LA 갤럭시는 23일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데이빗 베컴, 로베르토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마이클 오언, 라울 등 세계축구 최고 수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수퍼팀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달 LA 갤럭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게임 미국원정의 2번째 게임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 앞서 다음달 16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멕시코의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경기를 갖고 LA로 와 갤럭시와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는 이번 2게임 미국원정에 팀의 모든 선수가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 남가주 축구팬들은 TV로만 보고 듣던 호나우두, 베컴, 지단, 피구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50∼150달러로 갤럭시 티켓오피스(1-877-3GALAXY)나 티켓 매스터(전화 213-480-3232 또는 714-740-2000, 온라인 www.ticketmaster.com)를 통해 구할 수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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