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로 이적 가능성” 히딩크 감독 시사
“빈자리 메울 선수 영입”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영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8일 네덜란드 유력지 알헤메인 다흐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뒤를 이어 이영표도 올드 트래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로 떠날 것을 감안해 살로몬 칼루(페에노르트)의 영입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유럽 빅리그팀들이 원하고 선수 자신들도 가고 싶다면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며 “선수들의 원하는 데로 보내는 게 현재 축구계의 풍토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이 영입하려는 칼루는 20살의 어린 공격수로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20골을 넣은 페예노르트의 주전 공격수다. 또 다른 네덜란드신문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히딩크 감독이 이영표의 이적을 두려워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히딩크감독이 원칙적으로 이영표의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히딩크 감독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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