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FC 메스행을 결정한 ‘테리우스’ 안정환(29)이 계약서에 사인,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정환과 함께 프랑스 메스에 머물고 있는 에이전트는 12일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이날 오후 늦게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알려진 대로 1년이다.
안정환의 에이전트는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였던 이탈리아 우디네세가 11일까지 최종 답변을 주기로 해 막판 변수가 있긴 했지만 결국 메스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우디네세는 안정환이 지난 2001∼2002 시즌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뛸 때 감독이었던 코스미가 사령탑에 앉아 있는 팀으로 최근까지 안정환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안정환은 13일 오전에 귀국한 뒤 오는 17일께 팀 합류를 위해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입단식도 그 이후 치르기로 했다.
FC 메스는 스트라스부르(14일), 세당(17일), FC 소쇼(20일), 티미소아라(23일) 등과 친선경기를 갖고 오는 30일 원정경기로 파리 생 제르맹과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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