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급대회들에 앞서 열리는 데다 항공기 운항 차질 등으로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LPGA투어 BMO 파이낸셜그룹 캐나디언 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정일미가 선두권에 올랐다. 정일미는 14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할리팩스의 글렌아버 골프코스(파72·6,2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66타)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선수가 모자라 무려 11명이 월요예선에서 출전권을 따낸 대회서 김초롱, 양영아, 송나리 등도 선전했다.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때려 공동 11위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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