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추기경 시절 설교집
▲주님은 우리 곁에 계신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지음.
이노은 옮김. 김영사 펴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요제프 라칭어 추기경이던 시절에 출간된 책으로 그의 설교를 녹취한 것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정통 신학자 출신으로 가톨릭 신앙의 심화를 촉진하고 순수성을 지켜나가는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24년 동안 지냈으며, 국제 성서위원회와 국제 신학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직에 선출되기 직전 이탈리아 수비아코 마을에서 한 연설 중에 “유럽은 지금까지 인류사에 유례없는 방식으로 민중의 의식으로부터 하느님을 배척하는 문화를 구축했다”면서 “하느님을 완전히 무시하면서 인간사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우리를 나락의 끝으로 내몰았다”고 말한 바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지막 저서
▲우리는 그분 안에서 하나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지음.
이석규 옮김. 김영사 펴냄)
4반세기 넘게 가톨릭 교회를 이끌었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지막 저서.
교황이 폴란드의 저명한 철학자 두 사람(인간과학연구소 설립자인 요제프 티슈너와 크시슈토프 미할스키)과 20세기 폴란드의 역사를 잠식했던 나치주의와 공산주의에 관해 나눈 대화 기록을 다듬은 것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책의 첫머리에서 마태복음의 유명한 ‘밀과 가라지의 비유’를 들면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신비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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