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건립관련
공동이사장 자격에 필요
6만달러로 정해진 한인회장 선거 공탁금(선관위 비용 3만달러 포함)이 사실상 9만달러로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5월13일로 예정된 28대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선관위에 납부해야 하는 6만달러 이외에 추가로 3만달러를 마련하지 않고서는 후보등록조차 하기 어렵게 됐다. 이유는 이번 선거 입후보 예상자들이 한결같이 노인복지회관 준공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 후보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공탁금 3만달러와 선관위 비용으로 사용되는 선거비 3만달러를 포함해 모두 6만달러를 내야 하는데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운영을 맡고 있는 ‘LA 한인노인회관 재단’(공동이사장 김영태, 이용태, 하기환)에서 신임 한인회장으로 발언권을 얻기 위해서는 재단에 3만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한 공동이사장은 7일 한 모임에서 “한인회장이 자동이사가 되는 한인동포재단과 노인복지회관 재단은 다르다. 신임 한인회장이라도 3만달러를 기부하지 않으면 공동 이사장으로 받아줄 수 없다”고 밝혀 이를 확인했다. 8일 현재 출마의사를 발표한 김기현, 김남권, 남문기씨 등 세 명의 입후보 예상자들은 모두 노인복지회관 완공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는 10일 한인회 골프행사와 함께 이사회를 열고 선관위원 8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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