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내 6가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한인 여성업주가 식당에서부터 집에까지 자동차로 뒤쫓아온 것으로 보이는 2인조 히스패닉 강도에게 현찰 4,000달러가 든 지갑을 강탈당했다.
윌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한인타운 인근 한 가정집 앞 길거리에서 김모(66)씨가 히스패닉 남자 2명에게 등을 떠밀려 넘어진 뒤 현찰 4,000달러, 자동차 열쇠 및 선글래스가 든 지갑을 빼앗겼다. 용의자들은 김씨가 트럭에서 내린후 집 쪽으로 걸어가는 도중 자동차를 커브 옆에 세우고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윌셔경찰서 강도수사과 관계자는 “피해자가 용의자들에게 떠밀려 넘어졌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며 “용의자들은 25~30세 히스패닉 남성 2명으로 범행후 흰색 계통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게문을 열고 닫을 때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귀가 또는 외출시 누군가에게 미행당하지 않는지 여부도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