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범인 신원파악

<속보> 지난 5일 한인타운 인근 템플과 램파트 근처의 샤핑몰내 주차장에서 발생한 ‘JJ 98센트 디스카운트 스토어’ 업주 권인택(58)씨를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LAPD는 3명의 히스패닉 용의자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램파트경찰서 살인과 관계자는 21일 “3명의 수사관이 풀타임으로 수사에 매달린 결과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했다”며 “현재 용의자들의 사진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들이 실제로 사건당일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현장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관계상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권씨는 사건당일 자신의 가게에서 스프레이 페인트 캔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자들을 뒤쫓아 나갔다가 안면과 머리 등을 구타당해 중상을 입고 굿 사마리탄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이틀 뒤인 7일 숨졌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