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중재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 경비는 물론 마음고생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분쟁중재 센터(APADRC·소장 찰스 장)는 22일 오후 6시 USC ‘타운 앤드 가운 볼룸’(Town and Gown Ballroom)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기금모금 디너행사를 개최한다.
APADRC는 건물주-입주자, 판매자-구매자, 이웃간, 가족내, 고용주-종업원 등 다양한 분쟁과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비영리 단체로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주민들에게 분쟁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PADRC 한인 커뮤니티 담당 김도형(사진) 인턴은 “한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개념인 중재는 법정 밖에서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적 수단으로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며 “모든 분쟁중재 케이스에 대해 일괄적으로 15달러의 수수료를 청구하며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 인턴은 “매주 접수되는 분쟁중재 상담중 한인 케이스는 5건 정도”라며 “모든 중재과정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며 한쪽이 만족하지 않는 해결책이 제 3자에 의해 강요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인턴에 따르면 매주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5건 정도의 분쟁중재 상담이 접수되며 이중 소비자 관련 불만이 가장 많다.
APADRC는 개인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며 중재절차의 필요에 의해 기록된 인적사항을 외부에 유출시키지 않고 법정에서 증거로 활용하지도 않는다. 주소 1145 Wilshire Blvd. LA (213)250-819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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