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90칼로리 이하를 섭취하고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장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소는 하루 890칼로리 이하의 저칼로리 식사가 인간 노화와 관련된 DNA 손상을 줄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저칼로리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액 내 인슐린 수치와 체온이 낮아졌다는 것.
인슐린과 체온은 흰머리와 주름 등을 생기게 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이 같은 결과는 그러나 아직 잠정적인 것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한편 피츠버그대 메디칼 센터 연구팀은 `가정의학회보’ 최신호(3,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매주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2∼3년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을 이끈 대니얼 홀 박사는 “종교생활은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적어도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는 것 같다”면서 “교회 내 공동체 생활은 삶의 의미를 느끼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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