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비번 대원에 의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사살된 강도 용의자는 체포 수배령을 받은 전과자로 밝혀졌다.
용의자 새뮤엘 커리(21)는 지난해 3월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돼 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재판 전에 그의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접근 금지 명령을 취소해주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이 요청을 거부하고 지난해 7월 커리에게 2년 집행유예에 커뮤니티 봉사형을 내리고 총기휴대 금지명령과 함께 보석출감을 허용했다.
커리는 그러나, 지난 10일 보석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그 후 2 주일이 지난 26일 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강도행위를 하려다 때마침 현장 부근을 지나던 비번 셰리프 대원으로부터 가슴에 두발의 총격을 받고 하버뷰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숨졌다.
셰리프국의 존 어쿠하트 대변인은 38년 근속경력의 비번 대원(61세)이 커리에게 총을 버리도록 명령했지만 커리가 이를 거부한 채 대항하자 그를 총격했다고 말했다.
셰리프 대원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총격이 적법했는지에 대한 조사는 시애틀 경찰국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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