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샛별 무용단, SU 국제축제서 600여 관객 매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샛별 무용단(단장 최지연)이 지난 27일 시애틀 대학(SU)에서 열린 제 30회 국제 축제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총 600여명의 관중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7개국의 전통공연 및 음식을 즐긴 이번 축제를 주관한 산드라 부이 고문은“SU에 재학 중인 51개국 유학생들의 고유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학생들 몇이서 저녁으로 시작해 이젠 시애틀 지역 축제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부이 고문은“특히 한국을 대표한 샛별무용단의 공연은 우리 축제에서 빠질 수 없다”며“주민들로부터 한국팀 공연을 넣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그 인기를 또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데비엘라 로페즈(7)는 샛별 무용단의 북춤과 장고의 리듬에 맞춘 상모돌리기와 뜀뛰기를 보며 박수를 연발했다.
멕시코의 마리아치 밴드의 공연과 샛별무용단의 춤이 가장 좋았다는 로페즈는 “한국 사람들은 춤을 잘 춘다”며 특히 샛별무용단의 어린 무용수를 보며 자기도 꼭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은 한국팀 외에도 아프리카,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멕시코를 대표한 무용 및 연주 팀이 참가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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