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있던 자동차가 다른 차와 충돌하는 바람에 차창으로 튕겨 나온 4세 여아가 40피트 아래로 추락했는데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랭캐스터 셰리프가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여아는 28일 아침 9시20분께 랭커스터 블러버드와 챌린저 웨이 교차로를 달리던 혼다 시빅 승용차가 마주오던 대형 SUV와 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튕겨 나왔다. 셰리프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아는 숨도 쉬지 않고 무의식 상태였으나 셰리프 중 한명이 CPR 응급조치를 취해 호흡을 일단 되살렸으며 헬리콥터가 LA아동병원으로 이송했다. 29일 현재 여아는 중태이긴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셰리프에 따르면 여아가 탄 차는 빨간 불을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냈으며 당시 여아는 유아용 안전의자에 앉아 있었다. 운전자는 24세 여성으로 나타났지만 여아의 엄마인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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