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국 2007년 통계, 아시아계중 5위
미국내 아시아계 인구가 2007년 7월 현재 1,52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인은 156만명으로 추정돼 아시아계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5월 `아시아 및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앞두고 발표한 아시아계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계 인구 가운데 중국계가 354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계(305만), 인도계(277만), 베트남계(164만) 순이며 다음이 한국계로 드러났다. 또 아시아계 인구는 2006-2007년 사이에 43만4,000명이 늘고, 2.9%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해 미국 내 인종그룹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아시아계는 특히 25세 이상 인구에서 대학 학사 이상의 학력 보유자는 50%, 대학원 석사 이상의 학력 보유자는 20%로, 같은 연령대의 미국인이 학사 이상 28%, 대학원 이상 10%인 점과 대조될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여줬다. 아시아계의 2007년 평균 가구소득은 6만6,103달러로 미국내 인종그룹 중 가장 높았다. 아시아계가 소유 중인 업체수는 2002년 현재 110만개로 지난 97년에 비해 24% 증가했고, 이들 업체의 총수입도 3,260억 달러로 1997년에 비해 8% 상승했다.
아시아계가 소유중인 업체들은 10개중 6개꼴로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뉴저지 등 대형 주에 밀집해 있었다. 특히 뉴욕시에 11만2,441개 업체가 밀집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LA 4만7,764개, 호놀룰루 2만2,348개, 샌프란시스코 1만9,639개 업체 등이 몰려 있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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