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점이 밀집한 베이사이드 샤핑몰 주차장에서 4일 폭행사건이 발생, 중국계로 추정되는 20대 아시아계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오후 3시45께 LIE(495) 익스프레스웨이와 스프링필드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스프링필드몰 주차장에서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 남성 5~6명이 22세의 아시안 남성을 집단 폭행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머리에 외상을 입었고 오후 8시 현재 퀸즈뉴욕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건을 목격한 인근 상점 한인들에 따르면 당시 집단 폭행을 당한 남성은 신장이 160cm 정도의 외소한 체격으로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뒤에서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폭행으로 실실한 이 남성은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 쓰러져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가해자들은 각자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5분 만에, 응급차는 20여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건을 가장 먼저 911에 신고한 한 한인여성은 당시 도주하던 가해자들의 차량 번호를 기억해 경찰에 제공했고 경찰은 현재 이를 토대로 용의자 수배에 나선 상태다.스프링필드몰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마켓과 식당, 제과점, 휴대폰 가게, 비디오 대여점 등이 입주해 있다. <윤재호 기자>
베이사이드 111 경찰서 수사관들이 4일 20대 아시안 남성을 상대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한 베이사이드 스프링필드 몰 주차장의 통행을 제한한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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