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시니어 골프클럽(회장 곽건용)이 후진국 언청이 아동의 수술비 지원 기금 모금에 나선다.
6일 본보를 방문한 곽건용 회장은 “친목도모를 위해 모인 회원들이 쌈짓돈을 모아 예전에 한 두 차례 수술비를 지원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클럽은 올해 골프 모자를 제작해 회원과 지역 한인들을 상대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수익금을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수술비는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빈곤 국가의 언청이 아동 수술비를 지원하는 ‘스마일 트레인’을 통해 전달된다. 아동 한 명당 수술비는 250달러다.
골프 모자는 약 40여명의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며 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길 원하는 한인들의 구매 문의도 환영한다. 클럽은 언청이 아동 수술비 지원 사업 이외에도 뉴헤이븐 노숙자들을 위한 지원금도 조성해 전달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클럽은 주로 커네티컷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한인 노인이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인근 매사추세츠 지역 거주자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860-528-227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커네티컷 시니어 골프클럽 곽건용(오른쪽) 회장과 박용철 회원이 6일 본보를 방문, 빈민국 언청이 아동 수술비 지원 사업 계획을 밝히며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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