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통신(곽건용 통신원)
커네티컷 웨터스필드에 있는 천주교 커네티컷 한인성당(김훈겸 신부)은 지난 1일 소수민족을 위한 실무 담당 하트포드 대교구 피터 로사자 주교의 생일축하 미사와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잔치에는 한인사회에서 전 한미자선재단의 이무용 회장을 비롯, 관계된 한인들이 내빈으로 동석했다.
피터 로사자 주교의 본래 생일은 2월 13일이었는데 커네티컷 조디 레엘 주지사가 주교의 업적을 서훈하여 생일을 축하하면서 이 날을 커네티컷 주내에서 ‘피터 로사자 주교의 날’로 선포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성당의 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잔치 일정을 3월 1일로 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날 전 한미자선재단 이무용 회장은 주지사를 대신하여 본 선언문을 낭독하였고 이를 로사자 주교에게 전달하여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생일미사를 마친 후 곧 이어 친교실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생일 케이크를 잘랐으며 최 존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또 별실에서 김훈겸 신부를 비롯하여 손지영 사목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직들이 합석하여 본 성당 성모회에서 특별히 장만한 여섯 코스의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자 주교는 14년 전 환갑을 맞이하여 친분이 두터운 어느 한국인의 권유로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제주도 관광도 재미있게 하였다면서 그 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한국인을 많이 사랑한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인들과의 아름다운 유대를 계속할 것이며 특히 본 한인성당을 위하여 많은 후원과 협조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로사자 주교는 또 지난 수년 동안 한인성당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 생일잔치를 베푼 온 교인들과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요리한 성모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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