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지역 한인 단체들이 오는 10일에 열리는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반 및 한국학교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이번 준비모임에는 이응찬 준비위원장을 비롯 문순찬 한인회장, 김희준 식품상협회장, 문영식 노인회장, 김중식 평통 부회장, 김영숙 한솔무용 단장 등 지역 단체 임원 20여명이 모여 협조사항을 논의하며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행사가 너무 힘에 겹고 벅차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며 심경을 밝힌 뒤 "하지만 이 행사가 우리 2세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우리 후세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을 내려한다"고 말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이어 쿠어스와 버드와이져 사장을 비롯 도라 앤 살리자르 스타인벡 초등학교장을 만나 이번 골프대회와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냈음을 전했다.

참석한 지역 단체장들도 이번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2세들을 위한 한국학교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행크 서 대회장은 대회 당일 점심을 김기덕 한인 노인회 이사장은 준비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입을 단체복을 제작하여 제공키로 해 박수를 받았다.
골프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행크 서 831-297-8600, 이응찬 831-393-9597, 김희준 831-595-9329, 조덕현 831-233-10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몬트레이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지난달 30일 한인회관에서 존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 및 한국학교 후원 골프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2차 준비 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