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사의 선구자인 알프레드 송(한국명 송호연) 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LA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알프레드 호연 송’ 전철역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하는 프로젝트가 이르면 11월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이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한인 및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알프레드 호연 송 기념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윌셔-웨스턴 알프레드 호연 송’ 전철역에 인접한 LA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송 전 위원을 기리는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마련 리셉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마크 리들리-토머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부동산 거물에드 로스키, 맥스 니키아스 USC 총장 등 송 전 위원과 인연이 깊은 주류사회 인사들을 비롯, 신연성 LA 총영사, 배무한 LA 한인회장, 김형순 한미변호사협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송 전 의원 기념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념위원회에 따르면 송 전 의원 기념 조형물 프로젝트에는 약 8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 전 의원의 장녀인 레슬리 송씨는 “윌셔-웨스턴 역 광장에 아버지의 업적을 담은 기념 조형물을 세우기 위한 디자인 등을 완료하고 현재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설치행사는 이르면 11월22일 열리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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