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커피빈 본사(Coffee Bean & Tea Leaf) 인수가 확정했다.
미래에셋 자산운용은 13일 “미국 커피빈 본사 구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며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비밀유지 협약상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대만계인 CDIB 캐피털과 함께 커피빈 본사의 구주 가운데 75%를 매입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3억달러 안팎이며 미래에셋 측은 6,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해 약 20% 지분을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커피빈을 경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자산운용은 1대 주주가 아닌 만큼 결정된 경영 사안에 반대할 수 있는 권리 정도를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인수자금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커피빈은 각국의 대리점 매장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라이선스만 빌려주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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