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한국학교(교장 임현찬) 학생들이 지난 23일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내 한국관을 견학,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배웠다.
‘연지반’ ‘곤지반’ ‘하늘반’ ‘바다반’ 등 3학년 이상 초등반과 중고등부, 성인반, 교사, 학부모 등 총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미예술재단(USKAF, 회장 문숙) 소속 인턴학생 20명의 인솔 하에 아홉 개 팀으로 나뉘어 한국관, 동물관, 공룡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매 주말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문화 및 역사를 한국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한국문화와 전통,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 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자연, 전통도예, 조상 공경, 전통혼례, 한글, 국경을 넘은 저편의 한국, 한국의 현대미술 등의 주제아래 전시된 유물과 문화재를 살피고 진지한 자세로 설명을 들은 후 질문을 던지며 견학기록장에 중요한 것을 적기도 했다. 성인반 학생들은 “한국에 대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고 이해하는 보람된 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임현찬 교장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한국관이 한국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미소니언 한국관 견학을 원하는 그룹, 단체는 전화(703-323-0765)또는 이메일 (smoon@uskaf.org, shkjung@uskaf.org )로 연락하면 되며 단체 견학시 25명 이상은 버스 교통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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