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 사무실과 합쳐 2,400 스퀘어피트로...70만달러 모금 계획
워싱턴한인연합회가 회관 확장을 추진한다.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는 현재 한인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애난데일 소재 사무실을 바로 옆 사무실과 합쳐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인회관 면적은 1,200 스퀘어피트로, 확장이 되면 한인연합회는 총 2,400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인회관 옆 사무실 소유주는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으로 시가는 47만 달러로 알려졌다. 한인연합회 측은 향후 5년 내 리모델링비 23만 달러를 포함, 총 70만 달러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린다 한 한인회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초 한인연합회는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단기적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해 우선 한인회관을 확장키로 했다”면서 “한인회관이 계획대로 확장되면 200명을 수용하는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을 본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한인회관 옆 사무실은 내 소유로 한인들이 기금을 모금하면 한인연합회에 매각할 예정”이라면서 “일단 30-40만 달러만 모금되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한인연합회는 일단 한인회관을 확장한 후 워싱턴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한인회관 확장이야 70만 달러만 모금하면 되지만 커뮤니티 센터는 최소 1,000만 달러가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한인회관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카운티와 콘도 협회에서 허가가 나야 한다”면서 “내년 2월경 구체화된 청사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연합회는 내달 27일(금) 오후 6시30분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한인회관 확장 모금만찬을 가진다. 입장료는 100달러. 또한 한인연합회는 내달 14일 오후 6시30분에는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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