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문화예술재단 “유스클럽이 행사진행”...흑인지도자협회도 후원
이태미 이사장(가운데) 등 한미문화예술재단 관계자들이 설 기념문화축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21일(토)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한국 설 기념문화축전에는 미국 고등학생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9일 애난데일에서 문화축전 준비모임을 갖고 “올해 설 행사는 남부메릴랜드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미국 고등학생 클럽인 ‘Young Researchers Community Project Youth Clubs)’이 행사 진행을 돕게 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행사진행에는 유스 클럽 소속 토마 스 스톤 고교생과 인근 찰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주류사회와 청소년 단체, 흑인지도자협회 등이 동참해 한국 설 기념문화축전을 함께 한다는 것은 이제 한국문화 잔치가 이곳에 뿌리를 내렸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 단체와 함께 미 연방 예술위원회, 메릴랜드 주정부 예술위원회, 찰스 카운티 예술위원회, BLCE 흑인지도자협회, 워싱턴 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찰스 카운티 소재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3785 Leonardtown Rd., Waldorf, MD)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설 축전 행사에서는 이희경 무용단이 부채춤, 소고, 장구춤, 화관무, 정수경 무용단이 진도북춤과 입춤, 차연자 무용단이 살풀이를 선보인다.
줌바 에로빅 댄스와 태권도 공연도 있다. 민화, 종이공예, 전통지화 코너와 윷놀이, 화살 던지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하기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참석자들에게 떡국도 제공된다.
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한국 명절 떡, 전 부침, 만두, 김밥 등을 만드는 법도 소개한다.
이날 행사 수입금액은 토마스 스톤 고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 시범 연구정원에 지원된다.
입장료는 학생 및 노인은 5달러, 일반은 8달러.
문의 (703)200-939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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