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과 데이빗 도 워싱턴DC 아태계주민국장이 만나 한인사회 발전 방안등을 논의했다.
임소정 회장은 12일 오전 DC 아태계주민국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워싱턴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모범적인 주민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한인사회 성장을 위해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계인 데이빗 도 국장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보고자라 아시안 업주들이 처한 현실을 잘 이해한다”며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소정 회장은 7월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등 DC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한인회 차원의 참가의사를 전했고, 2016년 코러스 축제의 DC내 개최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
데이빗 도 국장은 “한인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협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의 벚꽃축제에 버금가는 전국적인 한인 축제가 DC에 자리 잡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도 국장은 “아태주민국 뿐만 아니라 보건국, 사업국 등이 모두 힘을 합쳐 까다로운 규정은 고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주들은 직접 만나 도움을 주겠다”며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DC에서 사업하는 한인업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취임 후 한인을 포함한 DC내 영세 사업자의 불황탈출을 우선과제로 해결하겠다고 수차례 밝힌바 있다.
<박세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