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아씨 재단장 분주…‘DH 홀세일’ 영업시작
▶ 4월 전 개장 목표… 기존 직원 60여명 재 채용
구 아씨수퍼 자리에 25일부터 새 마켓 오픈을 위한 재단장을 위해 문을 열면서 상가 전체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새 마켓 오픈을 앞둔 LA 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 구 아씨수퍼 자리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약 한 달 만에 문을 열고 재 단장을 위해 청소를 실시하며 여느 때 보다 분주해진 1층 마켓과 더불어 지하 도매전문 마켓 ‘DH 홀세일’도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하면서 아씨수퍼 폐점으로 한동안 침체됐던 ‘옥스포드 플라자’ 상가도 다시 활력을 찾았다.
1층 마켓은 빠르게 실무진을 꾸리며 오픈 준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앞으로 약 3일간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마치고 오는 3월2일부터는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페인팅 작업 및 냉동 시스템 교체 등 실내 공사 외에도 외관 간판을 바꿔 다는 외부 공사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새 마켓 이름도 곧 결정날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사용되던 ‘마켓’ 이나 ‘수퍼’가 아닌 ‘마트’로 지어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특히 기존에 아씨수퍼에서 일하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 직원 60여명도 대다수 재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 실무 역시 제이 방 매니저가 다시 맡았다.
마켓 관계자 측은 “4월 전에 소프트 오프닝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마켓이 영업을 시작하면 상가뿐 아니라 주변 상권도 보다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하에 자리한 ‘DH 홀세일’ 역시 손님맞이에 바빠졌다. 한 달간의 영업 중단으로 입은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향상에 더욱 신경 쓴다는 방침이다.
식품뿐 아니라 키친 서플라이와 투고 박스 등 식당 내 소모품까지, 기본적인 식자재 용품을 모두 취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 강원도에서 직접 수입해 오는 김치도 독점 판매 중이다.
재 오픈과 동시에 배달 서비스도 시작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300달러 이상 구입 때 한인타운 내에서는 무료로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전 일찍 장을 보러 나선 손님들을 위한 빵과 커피도 상시 마련해 뒀다.
특히 DH 홀세일은 이전에 영업에 가장 지장을 받았던 부분을 소비자와 벤더들이 불안해 했다는 점을 꼽으며 도 소매 원스탑 샤핑공간이 되기 위해 1층 마켓과 서로 긴밀히 협조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은 분명하지만 두 마켓이 엄연히 분리된 독립 사업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동훈 대표는 “싸고 좋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품질에 맞게 제 값을 하는 제품을 판매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시간과 돈 절약은 물론 상가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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