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상의 등 경제단체장들 내달 5일 모임
LA 한인 경제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인 경제계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고 경기불황 타개책 마련에 나선다.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는 오는 3월5일(목)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석호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상의) 회장은 “이날 모임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단협이 성과물 없는 형식적인 모임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경제계 일각에서 제기돼 한인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플랜과 실천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 경제계는 ▲지난해 9월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타겟으로 한 연방정부의 멕시코 마약조직 돈세탁 사건 수사 여파로 인한 의류업계 침체 ▲최저임금 및 종업원 상해보험료의 지속적 인상, 오바마케어 시행 등으로 인한 비즈니스 비용 증가 ▲고용주들을 타겟으로 한 종업원들의 노동법 소송 등 잇따른 악재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김중칠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은 “경단협 회원들이 만나서 얘기만 하고 헤어질 게 아니라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연다든지, 비즈니스들이 가이드로 삼을 만한 안내서를 제작한다든지 뭔가 구체적인 플랜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경제단체장은 “경단협 모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련 단체들의 역할과 기능이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다음 모임에서는 이에 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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