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득 수준과 취업시장 등을 고려했을 때 남가주에서 렌트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샌타바바라 카운티 내 소도시인 골레타(Goleta)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웹사이트인 ‘너드월렛’(NerdWallet)은 최근 ▲렌트 공급량이 충분한지 ▲직장을 찾기 수월한지 ▲렌트비가 도시별 중간 임금수준에 적당한지를 기준으로 세입자들에게 좋은 도시 10곳을 골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샌타바바라 인근 소도시 ‘골레타’가 충분한 렌트 공급과 소득과 비교해 적당한 렌트비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역은 UC 샌타바바라 인근에 자리해 학생들의 수요가 높아 전체 주택의 44.7%가 렌트로 활용되고 있다. 중간소득은 7만4,691달러로 평균 렌트비는 소득의 약 33.14%를 차지한다.
2위는 LA카운티의 대표 부촌인 맨해턴비치로 이 지역은 중간 소득 규모가 13만9,259달러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보다 렌트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3위는 로마린다가, 4위는 어바인이 선정됐다. 특히 어바인은 LA 외각 대표 부촌 중 하나로 중간 소득 9만585달러 중 렌트비가 31.5%인 것으로 집계됐다.
5위에는 뉴포트비치가 꼽혔는데, 이 지역은 평균 렌트비가 3,242달러로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 10곳 중 한 곳인 반면, 소득 역시 높기 때문에 순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코스타메사와 레돈도비치, 터스틴, 몬로비아, 샌개브리엘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너드월렛은 USC 러스크 부동산 센터의 자료를 인용, 2016년 6월까지 LA카운티 렌트비는 8.2% 오렌지카운티는 8.6% 오를 전망이라고 언급하며 이처럼 가주가 미국 내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LA카운티에서만 총 8,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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