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 주최 제 21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으며 △시 부문 가작에 박경주(헌던) 씨의 ‘바람 이전(以前)’ △수필 부문 우수상 김진(애쉬번)씨의 ‘보헤미안으로 살기’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이선경(매디슨, 위스컨신주) 씨의 ‘기분과 함께 살았던 남자’, 장려상에 박선비(실버스프링)씨의 ‘그녀를 만난 날’이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우수상 300달러씩, 가작 200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5일(토) 저녁 6시 우래옥에서 열릴 ‘시향’과 ‘워싱턴 문학’ 출판기념회에서 곁들여진다.
올해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에는 미주전역에서 총 5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권귀순 회장은 “해마다 수상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것에 반가움과 기대를 더하게 한다.
그러나 수상작들을 제외하고는 수준에 못 미치는 작품들이 많았다. 이번에도 각 장르별 당선작은 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소설과 수필 부문 우수상 수상작들은 조금만 보완하면 당선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해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심사는 최연홍·김행자·박양자·권귀순(시 부문), 유양희·박현숙(수필부문),박숙자·이영묵·주경로(소설) 씨가 맡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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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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