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37), 한채아(34), 김성은(33) 등 여배우 세 명이 사랑을 찾아 덴마크로 갔다.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여배우들'(로맨스의 일주일)의 주인공이다.
조여정, 한고은, 예지원 등이 외국인 남성과 낯선 타국에서 일대일 로맨스를 펼쳤던 앞선 두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박시연과 김성은이 출연한다. 이미 결혼해서 아이 엄마까지 돼 "육아에 충실하고 있다"(박시연)는 멤버다.
"꼭 남녀 간의 로맨스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애를 두고 혼자 여행을 떠난 것 자체가 저희한테는 로맨스였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로맨스였고요. 저도 많은 로맨스를 찾고 왔다고 생각해요."(김성은), "채아랑 성은이 같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 두 명을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도 로맨스였어요."(박시연)
일반적인 남녀 간의 로맨스에 주력할 멤버는 한채아다. 덴마크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만나는 여러 명의 '훈남' 중 누가 진짜 로맨스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가 포인트다.
"요즘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더 진실 되게 제 감정을 보여주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요. 좋은데 싫은 척하고, 싫은데 좋은 척 하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솔직하게 하고 왔습니다."(한채아)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기본적으로 여행 프로그램이다. 화려하고 반짝일 것 같은 여배우의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과 동화처럼 아름다운 덴마크의 풍경이 로맨스에 양념을 친다.
"사실 저는 남자를 만나러 간다는 것 보다 함께 여행을 가는 게 주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더 이벤트처럼 설레게 로맨스가 다가왔던 것 같고요. 시청자분들도 저희 셋과 함께 설레면서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한채아)
<조인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