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커플 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가 공식 석상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 3일 미국 피플 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는 지난 2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멧 갈라 패션쇼 직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 곳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올랜도 블룸은 보라색 턱시도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케이 페리도 눈과 입술에 짙은 화장을 하고 앞머리를 짧게 자른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들은 함께 차에서 내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애프터 파티에서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는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 직후 열린 파티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말리부 해변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또한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2년 러셀 브랜드와 이혼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