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비욘세(35) 팝 역사를 다시 썼다. 정규 6집 ‘레모네이드'가 빌보드의 메인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
소니뮤직에 따르면, 비욘세는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Dangerously In Love)'부터 이번 앨범까지 총 6장의 모든 정규 앨범을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데뷔시킨 ‘첫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소니뮤직은 "지금까지 첫 앨범부터 5장의 정규 앨범까지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로는 비욘세를 비롯해 래퍼 DMX, 포크송 그룹 ‘킹스턴 트리오'가 있었다"며 “비욘세가 ‘레모네이드'로 유일무이한 기록의 아티스트가 됐다"고 알렸다.
‘비주얼 앨범'을 표방한 ‘레모네이드'는 총 12곡이 실렸다. 12곡의 뮤직비디오라 할 수 있는 한 시간 분량의 영상 작품 ‘레모네이드'가 포함됐다.
‘레모네이드'에는 켄드릭 라마, 위켄드, 잭 화이트 등 현재 팝신을 주름잡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약 5일간, 48만000장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등 재생 횟수, 곡 단위의 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총 65만3,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앨범 제목은 서양 격언에서 비롯됐다. 앨범에 수록된 ‘프리덤' 말미에 샘플링된 제이지의 할머니 해티 화이트가 90세 생일 때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한 음성에도 담겨있는 내용이다. “만약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준다면, 그걸 레몬에이드로 만들어내라"라는 것이다.
소니뮤직은 “만일 괴로운 일이 있으면 그것을 이용해 기회로 바꾸라는 뜻으로 비욘세가 처한 상황은 물론 미국 사회의 흑인과 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좋은 상황으로 바꾸기 위한 의미로도 축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5일 정오 12시에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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