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손발이 차고 냉이 있으며, 추위를 많이 타고, 난자 배출이 잘 안되거나 약한 난자일 때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저희 한의원에서는 가감 온포종옥탕(加減 溫胞鍾玉湯)을 사용하여 수많은 불임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주고 있다. 또한 자궁내에 물혹이나 자궁근종이 있을 때도 임신이 잘 안된다.
여기서 한가지 예를 들면, 몇년 전 30세 후반의 부인이 남편과 같이 찾아와서 남편되는 분이 말하기를 “집도 있고 돈도 있는데 아이가 없어 찾아 왔으니, 잘 보아 꼭 아기를 하나 갖게하여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었다. 부인은 말하기를 “2회에 걸쳐 병원에서 X-Ray를 찍었는데 난소 양쪽에 직경 각각 4.5cm와 4cm 의 큰 물혹이 나타났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기에 진찰부터 한 번 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보았더니, 평소 손발이 차고 월경이 불순하며 왼쪽 아랫 배 난소있는 부분 안이 좀 단단하고 배꼽 밑을 눌러보니 좀 아프다고 호소 하였으므로 물혹이 있다고 인지 하였다.
한방으로도 난소의 물혹이 없어질 수 있으니 한번 치료해 보라고 하였더니 믿고 열심히 치료 받아 보겠다고 하여 한약 3재와 침치료후 다시 X-Ray 를 찍어 보라고 했다. 그 결과 난소에 있던 2개의 물혹중 한쪽 물혹이 없어졌다고 기뻐 하였다.
이젠 한쪽 난소 혹이 없어 졌으니 임신은 가능하겠다고 말했더니, 다음은 아기를 낳게 하는 약을 지어 달라고 하여 가감 고진양영탕(加減 固珍養營湯)을 지어 주고 침치료와 복부 온열 치료를 한 결과 몇달 후 임신이 되었고, 10달후 예쁜 딸을 낳았다고 하면서 방긋방긋 웃는 어린 아기를 안고 저희 한의원에 들어와서 “선생님이 낳게 해 주신 아이입니다”고 하며 좋아하니 우리 한의원 안에 훈훈한 기쁜 분위기가 하루 일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었다.
자궁내에 물혹이 있거나 근종이 있을때, 난소에 혹이 있을때는 임신이 불가능하며 이런 일은 종종 있는 일로 한방으로도 많이 치료된다. 또 난자 배출이 안 될 때에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난소가 선천적으로 기능이 약함은 치료가 어렵고, 후천적일 때는 가능하며 난관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에 염증이 있을 때도 임신이 안된다. 염증이 심하여 자궁 내막의 액의 농도가 짙으면, 질구에 사정된 정액이 상승작용을 못하여 수정을 이루지 못하지만, 난소에 염증이 있어 난자를 생성하지 못하는 수도 있고, 난관에 염증이 있어 난자의 수송이 어렵거나 난관이 막혀서 난자 수송이 되지 않을 때를 말한다. 이는 주로 결핵이나 임질 같은 염증성 병을 앓은 경력이 있는 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럴 때 저희 한의원에서는 가감 청포축어탕(加減 淸胞逐瘀湯)을 사용하여 치료하여 많은 좋은 결과를 가져 왔음을 감히 말하고 싶다.
또한 월경불순이 있어도 물론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 난자가 배츨되지 않으면 월경도 안 나올 뿐 아니라 임신도 안된다. 이럴경우 자궁과 부근 기관을 원활하게 도와 주면 기능이 잘 돌아가고 월경도 바로 나오며 임신이 가능하다.
습관성 유산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일이 있는데, 임신이 되었을 때 부주의하여 처음 2-3차 자연유산이 되면 그 후는 습관적으로 유산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때도 평소에 한방치료를 하면 자궁의 기능을 도와서 임신을 하게 되면 유산이 되지 않는다.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는 불임하면 원인을 여자측으로만 돌리는 습관이 있다. 칠거지악이라고 하여 여자의 잘못으로 돌렸으나 사실은 남자의 불임증도 상당한 수가 있다. 그 원인을 보면 다음과 같다.
▲뇌하수체 호르몬이 생산되지 않을 때와 생산 되었다 하더라도 뇌하수체 호르몬이 고환에서 정자 형성 작용과 남성 호르몬 분비 작용을 자극하지 못할 때, ▲고환의 기능 장애로 정자가 성숙하지 못할 때, ▲정자와 난자가 서로 맞지 않를 때, ▲정자의 수가 1회 사정에 2-3억 마리인데,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할 때 등이다.
문의:718-359-0980
<
최병희 한의학박사.평강체질한의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