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가씨’ 주연배우 김민희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아가씨’ 김민희가 매니저 없이 칸에 남아 영화 촬영을 이어간다.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아가씨’의 주인공으로 올해 프랑스 칸을 찾은 김민희가 매니저 없이 홀로 남아 칸 일정을 이어간다.
16일(현지시간) 매니저가 먼저 귀국한 가운데 김민희는 홀로 남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희는 앞서 지난 11일 칸에 먼저 입국해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찍는 신작 영화 촬영에 참여한 바 있다. 조연을 맡은 김민희는 20일까지 남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촬영은 이후에도 며칠 더 이어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민희는 앞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출연과 관련해 “작품 하시는데 우연히 여기에서 해야 되니 도와달라 하셔서 흔쾌히 하기로 했다”며 “이자벨 위페르와 한다는 점도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시나리오가 정해진 상태에서 하는 게 아니라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는 끝나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희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3편에 연이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촬영 중인 신작에는 김민희 외에도 장미희와 정진영이 출연한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 14일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히데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붙들었다. 파격적인 동성 베드신, 카리스마 넘치는 낭독회 장면 등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여배우의 저력을 뽐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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