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됐다.
박정아는 15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2년여만이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박정아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하나하나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이었다"며 “비가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웃었다.
프러포즈는 케이크와 손편지로 받았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순리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김은정, 하주연, 예원 등 쥬얼리를 거쳐 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V.O.S가불렀다.
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다.
2009년 팀을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당신뿐이야' `내딸 서영이'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골프 소속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2006년 KPGA투어로 데뷔했다.
<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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