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류스타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34)이 첫 단독 팬미팅으로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지난 14일 오후 중국 난징(南京) 태양궁 극장에서 ‘2016 황치열 팬미팅 남경'을 열고 3,000여 명의 중국 팬들과 만났다.
올해 초부터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해 가왕전까지 진출하며 중국 대중을사로잡고 ‘황쯔리에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후 처음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이날 황치열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나는 가수다' 첫 경연에서 불렀던 ‘그 사람'으로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고해‘ ‘뱅뱅뱅' ‘허니' ‘개변자기(改變自己)' ‘일로상유니' ‘너 없인못살아' 등 화려한 무대와 게임, 질의응답 등으로 150분을 채웠다.
황치열은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가슴 벅찬 감동을 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4일 중국 산시(山西) 성태원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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