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 550여명 참석 성황
▶ 지역 정치인들 참석…한인사회 발전 공로자 표창도
‘메릴랜드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18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저녁 볼티모어 소재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는 지역 정치인과 단체장등 550여명이 참석해 마음껏 즐기며 한해의 노고를 씻어냈다.
백성옥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의 슬로건인 ‘We build one community’를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민 한인회 이사장도 “송년의 밤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니 만큼 다 날려버리고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고 새해에도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을 받은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올 한해 주정부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와 태권도의 날 지정 등을 통해서 한국을 알렸고, 한인회는 코리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홍수피해를 돕는 등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넓혀왔다”면서 “새해에도 MD주정부와 한인회가 협력하여 한국을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워싱턴총영사, 수잔 리 주 상원의원, 앨런 키틀만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마크 장 주하원의원도 축사를 통해 지난 한해 한인들의 지역사회 기여를 치하하고 새해에도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백성옥 회장은 한인사회와 하워드카운티 앨런 키틀만 이그제큐티브에게 한인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수년간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한인 2세 이대건 교사(몽고메리카운티)에게 제 5회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을 수여했다.
찰리 성 송년의 밤 대회장을 포함해 한인회를 위해 수고한 임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주류사회의 표창장도 이어졌다.
호건 주지사 표창장은 백영덕 그린마우트 시니어센터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수잔 리 주상원의원 표창장은 김태민 이사장과 강고은 차세대분과위원장, 앨런 키틀만 하워드카운티 군수 표창장은 김태민 이사장, 온창운 부이사장 이대건씨,이준걸씨, 남호정양, 마크 장 주하원의원 표창장은 이준영씨, 박미옥씨, 송훈정씨, 임흥순씨가 받았다.
공식행사 이후 진행된 여흥의 시간에는 난타, 사물놀이, 비트박스 마술 쇼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댄스타임에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무대에 올라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한해의 고단함을 날려버렸다.
또 행사 내내 진행된 경품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은 한국 왕복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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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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