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알라메다 사이 바닷물에 밴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클랜드와 알라메다를 이어주는 프룻베일 브릿지와 파크 스트릿 브릿지 사이 더비 에비뉴에서 26일 오전 9시경에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였던 알라메다 주민인 폴 셔러(68) 씨는 더비 에비뉴가 끝나는 지점에서 차를 몰고 바다로 들어갔으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조치 대원들은 셔러 씨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셔러 씨는 끝내 사망했다. 현재 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8시 36분경 소살리토에서는 빗길에 밴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되면서 운전자 1명이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스펜서 에비뉴 인근 101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에서 일어났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사고 지역 고속도로 차선 4개 중 3개를 오전 11시 30분까지 통제했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천장이 뚫리면서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운전자는 차량 밑에 깔려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빗길에 과속하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의 타이어가 많이 닳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한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당일 노스베이 산라파엘 인근 지역에는 0.5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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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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