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의 경기 모습. [Kris Lumague/Las Vegas Aces]
미 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가 정규리그 2차전에서 부진했다.
박지수는 22일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WNBA 정규리그 워싱턴 미스틱스와 원정경기에 교체 멤버로 출전, 9분29초를 뛰며 1점, 1리바운드에 어시스트와 스틸을 한 개씩을 기록했다. 이틀 전 코네티컷 선과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15분6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떨어지는 성적을 냈다.
1쿼터 종료 3분 55초를 남기고 캐롤린 스워즈와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스틸 하나를 해냈지만 1쿼터를 마치고 2쿼터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쿼터에 투입된 박지수는 약 5분여를 뛰며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켜 이날 유일한 득점을 올렸고 공격 리바운드를 하나 따냈으며 타메라 영의 골밑 돌파를 어시스트해 도움도 한 개 기록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는 다시 벤치를 지키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워싱턴이 75-70으로 승리, 개막 2연승을 달렸고 라스베가스는 적지에서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라스베가스는 경기 초반 29-13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라스베가스는 터키 리그를 마친 켈시 플럼,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 앞으로 엔트리 변화가 예상된다. 라스베가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시애틀 스톰을 상대로 한 홈 개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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