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라인업이 8일 발표된 가운데 LA 다저스에서는 클로저 켄리 잰슨과 외야수 매트 켐프가 올스타로 선발됐다.
지난 오프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로 옛 친정팀 다저스로 복귀한 켐프는 팬 투표를 통해 당당히 스타팅멤버로 선발됐고 구원투수인 잰슨은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올스타가 됐는데 두 선수 모두에게 이번이 생애 3번째 올스타 선발이다.
3연속 올스타가 된 잰슨(30)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2위인 24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2.34, 피안타율 0.189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다시 올스타가 된 켐프는 시즌 타율 ,317로 NL 4위, 장타율(.550) 4위, 타점(57)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의 유틸리티 깜짝스타 맥스 먼시는 최종 팬 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팬 투표는 MLB닷컴에서 오는 11일 오후 1시(LA시간)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89회째를 맞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은 오는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팍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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