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AP=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9일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2사구 1삼진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1(420타수 114안타)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3타자가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닝이 끝났다.
추신수는 3회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등에 공을 맞아 출루했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중월 2루타를 뽑아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3-5로 추격했다.
이 2타점으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700타점을 채웠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오도어의 좌월 2루타에 3루까지 갔지만, 엘비스 안드루스가 1루수 뜬공으로 잡히며 홈에 돌아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1,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7로 패했다.
수족구병서 회복하고 돌아온 양키스 선발투수 J.A 햅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째를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후로는 2승째다.
양키스 타선은 홈런쇼로 화력을 과시했다.
1회말 에런 힉스가 2점포로 포문을 열었고, 4회말에는 미겔 안두하의 2점포와 닐 워커의 솔로포가 이어졌다.
5회말에는 장칼로 스탠턴이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 타구 속도는 시속 195.8㎞(121.7마일)로 2015년 스탯캐스트가 측정을 시작한 이후 최고로 기록됐다.
6회말에는 워커가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으로 점수를 3-7로 벌렸다.
텍사스의 신인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 7피안타(4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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