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이틀 연속 9회 끝내기 패배… 2위로 밀려
LA 다저스가 클로저 켄리 잰슨이 갑작스런 심장박동 이상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콜로라도 로키스에 3연속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2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원정 4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로키스에 밀어내기 결승점을 내주고 3-4로 뼈아픈 고배를 마셨다.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7회초 브라이언 도저의 투아웃 2타점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한 뒤 8회 맷 켐프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끝내 잰슨이 없는 불펜의 약점에 발목을 잡혔다. 로키스는 9회말 선두 DJ 르메이휴가 우전안타를 때린 뒤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실수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고의 사구와 사구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아이아네타가 다저스 불펜투수 딜란 플로로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 입장에선 전날 3차전에서 2-0으로 앞서가던 9회말 로키스의 라이언 맥맨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였다. 10일 2차전에서 당한 4-5 패배까지 합치면 사흘 연속 1점차 패배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서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했고 시즌 64승55패를 기록, NL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5승54패)에 1게임차로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또 로키스(63승55패)는 다저스에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마무리 젠슨이 없으니 게임 마무리가 안되네